자발적 업체 추천글입니다....

8월 초 출산하고 조리원 2주 후에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3주 했는데 안했으면 어쩔뻔했나싶게 도움 많이 받았어요

조리원 들어가자부터 매일 안 운 날이 없었는데

퇴소하고 집에 와서도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아기는 계속 울고 내 몸은 아직 회복중이고..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3주 신청해두길 잘했어요...! 더 연장할 수 있었더라면 그렇게 했을거에요 한달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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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보건소에서 받아온 업체 리스트 너무 많아서 어딜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동네 사는 이웃님 추천으로 누리봄케어로 결정했습니다.

처음 추천받은 관리사님(이웃님 하셨던) 일정이 안돼서 제 날짜에 가능하신 분으로 지정받았는데 넘 좋으신 분이 오셔서 정말 만족하면서 3주 보냈어요.

지정 많고 연장 요청 많은 분으로 부탁드렸더니 베테랑이신 분으로 감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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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 첫 날 너무 막막해서 처음 뵌 분인데도 몇마디 하자마자 눈물 콸콸 쏟아내는 저 보시고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잘 키우고 잘 자란다면서 ㅠ

본인 있을때 최대한 많이 쉬고 회복하면서 외출도 조금씩 하고 기분전환하고 오라 하시더라구요 햇빛을 안봐서 우울하고 지금 마음도 몸도 제일 힘들 때라고..????

사실 처음엔 관리사분과 아기만 두고 나가는게 그래도되나 하는 마음이었지만 조금만 있어보심 알거에요 믿음직스럽고 아기 대하는것도 진심으로 해주시고

초보인 저에게 많이 가르쳐주시면서도 강요는 없이 참고되게끔 많이 알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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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친정엄마가 갖다주신 반찬 미역국이 많아서 산후관리사님이 꺼내서 차려주시는 정도만 해주셨는데

주말 지나면서 먹고싶은거 있냐고 좋아하는 반찬같은거 알려달라하시면서 장보기 리스트 써주시거든요

음식솜씨가 엄청나셔요....!!!!

끝난 지금 너무 아쉬울정도에요

저도 남편도 ㅋㅋ 이모님 백반집같은 식당하시면 대박날거같은데 하면서

남편은 저녁 퇴근이 기다려진대요 어떤 요리가 있을까 하면서 ㅋㅋㅋ

저도 처음에 힘들고 입맛도 없어서 밥도 덜어먹고 살이 임신 전 몸무게보다 훨씬 더 빠졌었는데

점점 입맛 돌아서 밥도 추가로 더 퍼먹고 그랬네요

도우미샘도 엄마가 이제 좀 기운이 나나봐요~ 밥도 더 먹고 하니 보기 좋네요 ㅎㅎ 하시구요

관리사님덕에 깔끔하게 자리잡았어요

매일 청소 환기 빨래 알아서 척척 해주시고 오래된 것들은 물어보고 버려주시고

냉장고 안 빈 공간 보이는게 얼마나 속시원한지

이런게 있었나 하는 냉동실 안 재료도 발굴해서 간식 만들어주시고 그러셨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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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 산후도우미 업체 알아보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안양시 사이트였나 업체들 검색하는 사이트에서 조회해보니 규모가 아주 큰 업체는 아닌거같은데 상담해주시는 분도 그렇고 안내 문의했을때 믿음이 가고 그렇더라구요 ㅎㅎ

글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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