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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7일차 깜찍이를 키우고 있는 초보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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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과 이런저런 흉흉한 뉴스들로 산후도우미를 불러야할지 고민이던 중에,

얼마 전 출산한 친구가 3개월 동안 도움 받았다는 이모님이 계셔서 예약하였는데, 결론적으로는 매우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연장 계약을 해서 지금도 계속 와주시고 계시답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실지 모르는 예비맘들께 도움이 될까하여 후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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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약한 업체 및 도우미님은 누리봄케어의 심*덕 이모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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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성함만 듣고는 연세가 지긋하신 분인가했는데, 실제로 뵈니 너무 젊고 발랄하신 분이셨어요.

젊으시지만, 경력은 오래되어서, 육아에 필요한 물품들도 정말 필요한 것만 딱딱 추천해주셨고, 진짜 잘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를 너무 좋아해주시고, 잘 놀아주셔서, 이제는 제 아이 시선이 항상 이모님을 쫓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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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퇴소 후 첫날, 집은 택배박스가 엄청 쌓여있고, 난장판이었는데, 아기 물건 정리부터, 주방 정리까지 깔끔하게 해주셔서 집안이 훤해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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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제가 먹고 싶은 음식을 말씀드리고, 재료를 장을 봐오면, 맛있게 차려주셨구요, 점심은 기본이고, 저녁이나 주말꺼리 까지 장만해주셨어요.

남편은 이 레시피는 꼭 가시기전에 받아두자고 몇번을 얘기했었답니다.

특히 제 아이는 딤플 소견도 있어서 큰병원에 가야했는데, 더 걱정해주시고, 제가 당황하고 있을때 의사선생님한테 질문도 해주셔서 정말 큰 도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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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안양시는 산후도우미 지원금도 나오고 있으니, 여러 걱정들 때문에 좋은 기회 포기하지 마시고, 편하게 육아 첫걸음 떼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